한국투자증권 금융상품권 출시 이유, 선풍기 ㅅㅍㄱ 불법인가?

앞선 포스팅에서는 아래와 같이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행한 금융상품권 상테크(선풍기, ㅅㅍㄱ) 방법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한투증권 금융상품권을 구매 방법 및 사용처 그리고 금융상품권을 바로 현금화, 환불 하는 방법에 대해서다.

 

 

상테크 한국투자증권 금융상품권 구매처 활용방법 활용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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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테크 한국투자증권 금융상품권 구매처 활용방법 활용처

 

 

 

상테크 한국투자증권 금융상품권 즉시 출금 및 현금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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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테크 한국투자증권 금융상품권 즉시 출금 및 현금화 방법

 

 

 

사실 이 한국투자증권 금융상품권이 재미있는 점은,

소개한 바와 같이 2030 세대들의 체리피커들의 카드 실적쌓기 수단으로 많이 활용된다는 점이다.

 

즉, 카드사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을 통해 해당 금융상품권을 5%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후에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할인을 받고 RP 매수/매도를 이용해 다시 즉시 현금화/환불 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의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다.)

 

 

물론 이렇게 악용되는 사례 외에도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유입시키는 순기능 또한 무시하지 못하지만... 도대체 왜 이런 금융상품권이 생겨나게 된 걸까?

한국투자증권 금융상품권 등록화면

 

 

실은 이 온라인 금융상품권은 "한국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현재 시범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이다.  

 

19년 10월에 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에 대한 샌드박스 제도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만들어진 것. 현재 자본시장법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금융투자 관련 상품권을 판매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것이 투자중개업에 해당하지 않도록

규제샌드박스 내에서 규제특례를 요청했고,

금융위원회에서 규제 적용에 대해 2년간(최대 4년)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한 것.

대신 한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상품권 금액을 일일 최대 10만원으로 제한했다.

 

아무튼 이런 배경을 생각해본다면 주관적인 의견은,

심하게 악용되는 사례는 막아나가겠지만 금융상품권 자체가 소멸할 것 같지는 않다. 

 

상테크, 소위 선풍기로도 활용될 수 있겠지만 이런 계기를 통해 상품권이 소액이나마 주식 매수를 시작하게 되면서 비교적 쉽게 주식 투자 첫걸음을 시작하게 하는 순기능도 크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런 주식/금융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려워하던 투자 입문자나 재테크 금융지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용돈 대신 상품권으로 금융 조기교육에 활용하는 수단도 된다.(최근의 원유 투자 등의 문제로 인한 레버리지 ETF/ETN 사전 교육 제도 등도 그런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