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국내ETF 해외ETF 직접 투자 비교
- 주식 ETF ETN 투자
- 2020. 9. 13.
최근에 해외주식이나 ETF 직접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언택트/비대면 산업이 주목 받으며 관련 IT 기업이 상장된 미국 나스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특히 인기가 높다.
나스닥 100지수에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대부분이 편입되어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참고로 나스닥 100 지수에 투자하는 해외 직접 투자 ETF에 대해서는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다.
나스닥 추종 해외 대표 ETF 6종 (QQQ,TQQQ,QLD,SQQQ,PSQ,QID) 정리
https://moneyriches.tistory.com/621
나스닥에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1) 국내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나스닥1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에 투자
(2)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나스닥1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에 투자
하는 방법이 있다.
앞선 포스팅에서 대강 국내 해외지수 ETF/ETN 투자와 해외 ETF 직접투자의 차이점에 대해 정리한 적이 있는데
https://moneyriches.tistory.com/541
이번에는 나스닥100지수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상장ETF와 미국상장ETF로 구체적으로 비교를 해보려고 한다.
실은,
소득과세율과 투자 금액에 따라 내야 하는 세금 규모 등 투자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국내 투자와 해외 직접 투자의 장단점을 따져보고 결정하는 편이 낫다.
국내ETF 중에서 나스닥1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상품은
TIGER 나스닥100 ETF
ARIRANG 나스닥기술주 ETF
KODEX 미국나스닥100 선물 ETF(H)
가 있다.
미국ETF의 경우에는 위의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QQQ(티커명)이 있는데 가령
미래에셋에서 이 둘을 비교한 자료가 있어 아래와 같이 공유해본다.
위의 표를 읽어보기만 하면 해외ETF인 QQQ가 비용이 더 비싸보이지만 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바로 세금 때문인데 소득과세율이 22%가 넘고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이면 국내보다 해외 투자를 할 때 세금을 덜 낸다.
배당에 따른 배당소득세 15.4%는 국내외 투자상품에 일괄 적용되지만 국내 상품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15.4%가 붙고 매매차익이 2000만원 이상이면 개인 소득과세율에 따라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부과된다.
해외 주식이나 ETF에 직접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매도금에서 매수금, 제비용, 기본공제액을 뺀 금액에 대한 소득세) 22%가 부과되는데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이고 국내에서 내야하는 세금이 22%를 넘는 투자자들은 해외 투자가 매우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실은 이런 세금 또한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연 700만원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 수령시기인 만 55세 이후 투자 청산 시 그냥 3.3~5.5%의 연금소득세만 내면된다. 단 만 55세까지 장기 투자를 해야하고 중도 매도할 경우 그동안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 만큼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여유 자금 투자에 활용해야함)
'주식 ETF ETN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주식 알파벳A(GOOGL)과 알파벳C(GOOG) 차이점, 무얼 사야 할까? (0) | 2020.09.25 |
---|---|
해외주식 외화예수금 마이너스가 뜨는 이유, 예시로 알기쉽게 정리 (0) | 2020.09.16 |
나스닥 추종 해외 대표 ETF 6종 (QQQ,TQQQ,QLD,SQQQ,PSQ,QID) 정리 (0) | 2020.09.13 |
해외ETF 추천 : 글로벌X 클라우드 컴퓨팅 ETF(Global X Cloud Computing ETF (0) | 2020.09.12 |
해외주식투자 통합증거금이란 증권사별 환전수수료 거래수수료 비교 (0) | 2020.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