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고배당주 ETF 수익률 및 분배락, 분배금 지급일은?

앞서 배당주에 대한 배당지급일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런 고배당만 모아둔 ETF또한 따로 존재한다. 개별 주식별 배당금 지급일을 찾는 법은 아래 링크에 정리해두었다.

배당금 지급일 주식 배당금이 입금되는 시점은? 배당기준일이란 주주총회 시점은?


​고배당주 ETF는 고배당 주식에 분산 투자하면서 동시에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이다.


ETF에서 주는 배당금을 분배금이라고 하며 고배당주에서 받은 배당을 모아 보통 연 1회 투자자에게 지급한다.


​고배당주 ETF의 분배율은 대략 2% 이상으로 은행 이자보다 많다. 아래 기사에 각 ETF별 수익률이 정리되어 있는데 ​​​​아리랑 고배당주 ETF가 현재 3.8% 수준으로 가장 높다. 최근 3년 동안 해당 ETF의 분배율은 2016년 3.6%, 2017년 3.1%, 2018년 3.8%이었다. (하기 이미지 출처:뉴스토마토)




대개의 경우 대부분의 ETF는 분배금을 1,4,7,10월 말일 전에 분배금 공시를 하고 분배금 지급을 하는데 ​아리랑 고배당주 ETF는 4월말에 공시를 한다. 분배금을 받고자 한다면 공시 전에 매수을 해야한다.


18년도에는 지급기준일이 4월 30일, 분배금 지급일은 5월 3일 주당 분배금액 500원에 지급기준일 종가는 13,080원이었다.


​역시 분배금을 받으려면 영업일 기준 D+2일에 주주명부를 폐쇄하기에 이 지급기준일 영업일 이틀 전까지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18년도의 경우 역산해보면 26일이 되며 분배락이 발생된다. 이날은 장 마감후에 주주명단을 확정하고, 분배금 지급 대상을 정하는 마지막 날이다. (분배락이란 편입한 종목에서 발생한 배당금을 감안해 기준가를 다시 맞추는 것이다.)


​분배금은 이자, 배당소득세 14% + 주민세 1.4% 합 15.4%를 원천징수 대상이다. (연 2천만원 이상 이자, 배당소득이 있으면 종합과세 신고 대상임)


분배금을 받는다고 무조건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다. 분배락 정도를 가늠하여 분배금 전일에 ETF를 매도하고, 분배일 이후에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한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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