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준등기 조회방법, 준등기규격 및 배송기간, 등기와의 차이 정리
- 각종 멤버십 혜택
- 2021. 3. 14.
최근에 언택트 패러다임 전환, 비대면 니즈가 늘어나면서 우편 배달도 등기보다는 "준등기"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진듯 하다. 택배나 음식배달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배달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택배가 오더라도 이전과는 달리 집 앞에서 직접 대면하기 보다는 집 대문 앞에 두고 가기를 선호하는 게 많아지면서 더욱더 준등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듯 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니즈가 반영된 "우체국 준등기"가 무엇이고
준등기 조회방법과 준등기의 규격 그리고 배송기간과
일반 등기의 차이점 등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1) 우체국준등기란?
우체국에서 진행하는 준등기 서비스는
2017년 4월 3일부터 시범 서비스가 개시되어
2018년 8월 20일부터 정식으로 진행된 서비스이다.
이전의 빠른우편을 대체하는 역할을 하는데
등기취급은 하지만 받는 사람에게 직접 전달하는것이 아니라
받는 사람의 우편함에 넣는 것으로 배달을 끝마치는 것이 차이점이다.
정리하자면 배달 과정이 등기우편 및 택배처럼 기록되는
비대면 배달인데 등기번호는 5로 시작하는 것이 특증이다.
아래는 우체국에서 준등기에 대해서 설명하는 이미지이다.
(2) 우체국 준등기규격 및 일반우편, 준등기, 일반등기, 빠른등기 가격비교
우체국준등기는 보통 일반우편은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우편물을 보낼 때 사용하는데
가격도 380원에서 시작하고 무게에 따라 조금씩 금액이 올라가는 구조이다.
그러나 준.등.기는 200g까지 균일가 1,500원이다.
일반.등기는 일반우편 요금에 등기취급수수료 2100원을 더하는 구조로 2480원이고
빠른.등기는 여기에 다시 500원을 더해 2980원이 된다.
참고로 준등기가 200g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무게를 설명하자면, 휴대폰 1개 정도의 무게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은 가격정책인데
- 일반우편: 380원
- 준등기: 1500원
- 일반등기: 380원+2100원 = 2480원
- 빠른등기: 380원+2100원+500원 = 2980원
# 추가적으로 참고로 21년 3월 1일, 5월 1일부터는
일부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및 준등기 우편요금을 아래와 같이 변경 된다.
준등기 우편요금도 아래와 같이 인상 조정액에 따라 가격이 오른다.
(3) 우체국준등기로 보낼까 일반등기로 보낼까?
- 준등기는 우편물을 접수한 후 배달 전 단계까지는 사실상 일반등기와 동일하게 취급된다.
차이는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배달을 우편함에 넣어 주는 것으로 끝난다는 것인데
만일 수신 여부를 명확히 확인해야 하는 법적 서류들은 당연히 등기로 보내야 한다.
- 그런데 일반적으로 보내는 우편은 고가품이 아니라서 구태여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무엇보다 등기가 불편한 건 우편을 받기 위해 집에 누가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1인 가구 혹은 맞벌이 가정은 낮시간에 사람이 없기에 오히려 준등기가 더 편한 경우가 있다.
- 등기우편의 경우 부.재.중일 경우 재방문 예정 포스트잇을 문에 붙여 놓고
1일이나 이틀 후 다시 오시는데 그때도 못받을 경우는 우체국까지 가야하고
그 다음에는 반송되는 경우도 있다.
다시 한번 확인하자면,
일반등기와 준등기는 배송시간은 차이가 전혀 없다. 동일하게 3~4일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4) 우체국 일반우편, 준등기, 일반등기, 빠른등기, 택배 무인접수기 사용 접수 방법
추가적으로 우체국준등기 등의 우편 발송 시에는 무인접수기를 추천한다.
우체국에 가면 택배상자 수십개를 카트에 끌고 온 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뒤에서 마냥 기다리지 말고 무인접수기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무인접수기는 일반우편, 준등기, 일반등기, 빠른등기, 택배까지 접수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그냥 원하는 배송 유형을 선택한 후 무게를 측정하면 요금을 자동 계산해 준다.
비용지불은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티머니까지도 지불이 가능하다.
(5)우체국준등기 조회, 배달여부 확인 방법
준등기가 그냥 우편함에 넣고 끝나는 것이라서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배달 여부 확인-우체국준등기 조회를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우편 접수할 때 종이 영수증 대신 우체국톡을 선택하면 되는데
접수할 때 직원분께 종이가 아닌 영수증 카톡으로 요청을 하면 아래와 같은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준등기도 "등기"로 분류된다. 그래서 위와 같은 배달완료 통지 수신이 가능하다.
우체국 준.등.기는 요즘같은 비대면 트랜드와
1인가족, 맞벌이 가족에게는 준등기 사용이 매우 편리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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