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프리퀄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시리즈간 연결고리와 의미

얼마전에야 뒤늦게 넷플릭스를 통해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를 보았다. 기대했던 만큼 기발하거나 흥미진진하지는 않았지만 J.J. 에이브럼스의 다른 작품처럼 많은 단서들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관련해서 전반적인 스토리 중에 명확하지 않고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1. 배경 시점과 셰퍼드란?

배경은 지구의 에너지 자원이 고갈된 시점으로 휴대폰 배경화면 상의 "7G"를 보면 대강 ​10년 후의 근미래를 시점으로 잡은 듯하다.

​인류는 에너지난을 극복하기 위해 강대국들을 중심으로 양자역학에 기반을 둔 영구기관을 개발하고 그 결과로써 만들어진 입자 가속 장치가 "셰퍼드"이고 우주정거장에서 실험이 진행된다.




​2. 셰퍼드를 통한 그들이 이동한 공간은? 패러독스의 의미는?

영화 속 대사 중에도 나오지만 ​입자 가속 장치인 셰퍼드가 시도할 때마다 시공간 분열로 현실이 왜곡되었던 것이고 성공 하였으나 그들은 다른 차원의 공간으로 이동하였다.

게다가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희망인줄 알았으나 실제로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내는 패러독스=역설이 된다.




3. 미나 젠슨이 대원들을 배신한 이유

영화 마지막 부분에 갑자기 협조를 하던 미나 젠슨이 대원들을 배신한 이유가 무엇일까? 실은 살짝 어리둥절 하기도 했다.



​"당신들이 차원을 넘어오는 바람에 나와 내 팀원들이 죽게 된 것이며, 우리 지구에 필요한 셰퍼드를 넘겨줄 수는 없다." 라는 이유인데

14개월째 세계 대전이 진행 중이고 클로버필드 정거장마저 지구에 추락해버린 상태로 셰퍼드를 자신들의 히으로 만들 수 없으니 지금 차원이동한 우주정거장을 이용하여 자신의 세계를 구하려는 의지로 해석 된다.




4. 클로버필드 다른 시리즈와의 연결고리는?

굉장히 궁금했던 부분인데 세 시리즈의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다른데 어떻게 연결되나 싶었다.

실은 결론은 포스터에서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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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작은 미래로부터였다"

​즉 클로버필드 시리즈의 주요 사건들은 시간적 공간덕 배경을 불문하고 이 영화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하여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 나온 입자 가속 실험으로 인해 괴물 클로버가 지구로 넘어왔다는 건데...

이 세계관에는 평행세계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니 영화 간에 연관성이 적어 보이더라도 그냥 서로 다른 세계여서 그렇다
고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참 너무 허무한 세계관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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