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투자/주식투자 처음 시작하기, 2) 변동성 손실

다음으로 좀 더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자. 3명의 투자자가 있다.

A가 보유한 ETF가 10% 상승했다 10% 하락했다.
B가 보유한 ETF는 20% 상승했다 20% 하락했다.
C가 보유한 ETF는 30% 상승했다 30% 하락했다. 
3명의 수익률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3명 모두 똑같은 %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니 본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물론 오답이다.
 
실제로 계산을 해보면
A는 1.1 X 0.9 =0.99, 1% 손실
B는 1.2 X 0.8 =0.96, 4% 손실
C는 1.3 X 0.7 =0.91, 9% 손실이다.
​똑같은 수준의 수익과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손익의 폭이 작은 경우가 오히려 수익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즉 다시 말해, 변동성이 큰 것보다는 변동성이 작아야 손실이 적고 수익이 높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A가 보유한 ETF가 30% 상승했다 20% 하락했다.
 B가 보유한 ETF는 20% 상승했다 10% 하락했다.
두 사람의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어떨까?

실제로 계산을 해보면
A는 1.3 X 0.8 = 1.04, 4% 수익
B는 1.2 X 0.9 = 1.08, 8% 수익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역시 변동성이 큰 것보다는 변동성이 작아야 손실이 적고 수익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변동성 손실의 원리이다.

투자의 시작은 어떻게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느냐가 아니라 손실을 최소화에 집중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손실이 크면 클수록 복구해야하는 수익률은 더 커진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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