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뉴스기사에서 WTI원유 레버리지 ETN 4종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에 대한 괴리율 이슈로 시끄러워서 한번 알기 쉽게 ETN과 ETF의 괴리율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위와같이 괴리율이 80%을 넘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1. ETF와 ETN의 괴리율이란?
괴리율은 "실제가치(기준가격)과 현재가격(시장가격)의 차이"를 의미한다.
산술적으로 계산방법은,
괴리율 = ((현재가격 - 실제가치) / 실제가치) x 100
이다.
위의 20년 4월 10일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의 예를 보면 현재가격인 주당 종가 2830원와 실제가치인 지표가치 1550원을 대입해보면,
82.6% = ((2830-1550) / 1550) x 100
이 된다. 즉, 주당 1280원의 프리미엄이 붙었고 괴리율은 82.6%나 된다는 것이다.
2. ETN, ETF의 괴리율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수요가 공급보다 높으면 위와 같이 플러스 괴리율이, 반대로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면 마이너스 괴리율이 생긴다.
문제는, 플러스 괴리율일 때는 오른다는 기대감에 샀겠지만 생각보다 상승률이 낮거나 올라도 오히려 손실인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상승률은 "현재가격이 아닌 실제가치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가령 위의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의 예를 들자면 괴리율이 82.6%인 상태에서 다음날 20%의 상승이 있더라도
현재가격의 2830원의 20% 상승이 아닌,
실제가치인 1559원의 20% 상승을 고려해본다면 한참 손실 가능성이 있다.
3. ETN, ETF의 괴리율을 조정하는 방법
괴리율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LP(Liquidity Provider)라고 하는 유동성 공급자가 있다.
사려는 사람이 많아 플러스 괴리율이 되기 시작하면 LP가 매도를 하여 인위적으로 가격을 낮추며 반대로 팔려는 사람이 많아 마이너스 괴리율이 되면 LP가 매수를 하여 인위적으로 가격을 올리게 된다.
이렇게 맞춰서 대략적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1프로 이내의 괴리율을 맞추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4. ETN, ETF의 괴리율 확인 방법은?
각 증권사 HTS/MTS에서 손쉽게 아래와 같이 확인 가능하다. NAV, IIV가 실제가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증권사 시스템이 아니라면, 네이버 금융 페이지(데스크탑)의 ETF, ETN분석 탭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지표가치 추이가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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