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우대 90%란 무슨 뜻? 전신환매도율 전신환매입률 매매기준율이란?
- 환테크
- 2019. 3. 26.
보통 환테크를 하거나 해외 여행을 갈 때 원화를 외화로 환전하면서 "환율우대"를 자주 찾게 된다.
그런데 실제 환율 우대율이 무슨 뜻인지 전신환매도율, 전신환매입률, 현찰매도율, 현찰매입률 등으로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실제 환율우대라는 것이 무엇을 우대해주는지 각 용어의 뜻이 무엇인지를 정리해보았다.
1. 매매기준율이란?
우선 매매기준율은 일종의 은행에서 외화를 파는 ‘원가’라고 할 수 있겠다.
예를 들어 매매기준율이 ‘1달러가 1,000원’이라면 은행이 1달러를 구해온 원가가 1,000원이라는 이야기이다.
2. 현찰 사실 때, 파실 때 (현찰매도율, 현찰매입률), 스프레드란?
보통 어렵게는 현찰매도율, 현찰매입률이라고 하고 쉽게는 현찰 사실 때, 파실 때라고 표현한다.
이 표현 자체가 무척 헷갈리는게 누가 사고 파는지 입장이 바뀌어서 그렇다. 현찰 사실 때를 현찰매도율, 현찰 파실 때를 현찰매입률라고 하며 보통 미국 달러 기준으로 시중은행에서 달러를 살 때는 매매기준율보다 1.75% 더 비싸게 사고, 팔 때는 1.75% 싸게 팔게 된다.
이 1.75%를 "현찰 스프레드" 이라고 한다.
가령
즉 매매기준율이 1,000원이라면
현찰 사실 때는 1달러 = 1,017.5원 (+17.5원)
현찰 파실 때는 1달러 = 982.5원 (-17.5원)
의 환율로 사고 팔게 된다.
3. 송금 보내실 때, 송금 받으실 때 (전신환매도율, 전신환매입률)
현찰은 실물이다보니 은행에서 보관하거나 수송하는 데에 비용이 든다. 그러나 송금은 실제 돈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숫자만 움직이며 따라서 현찰 대비 비용이 적게 들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현찰만큼 수수료(현찰 스프레드)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송금 거래의 스프레드율은 조금 더 싸서 미국달러 기준으로 1%가 발생된다. 이 1%를 어려운 말로 "전신환 스프레드"라고 한다.
가령
매매기준율이 1,000원이라면
송금 보내실 때는 1달러 = 1,010원 (+10원)
송금 받으실 때는 1달러 = 990원 (-10원)
이 된다.
전신환매도율이란 은행의 전산망을 이용해 송금하는 것을 어렵게 표현한 말로
전신환매입율 은행의 전산망을 이용해 송금받는 것을 어렵게 표현한 말로
쉽게 '송금 보내실 때' '송금 받으실 때' 라는 쉬운 말로 환율시세표에 적어놓는 경우가 많다.
4. 환율 우대란?
보통 환테크를 하거나 해외여행을 위한 환전을 할 때 환율 우대를 자주 찾게 되는데 이 환율 우대가 무슨 뜻일까?
바로 위에서 말한 "스프레드를 할인해준다"는 뜻이다.
현찰을 사는데 환율우대를 50% 받으면 1.75%의 현찰 스프레드의 절반인 0.875%가 적용되는 것이다. 따라서 90%라고 하면 10% 수준인 0.175% 만 적용되는 것이다.
매매기준율이 1,000원이면
그냥 현찰 사실 때는 1,017.5원인데
환율 우대를 50% 받으신다면 1,008.75원
환율 우대를 90% 받으신다면 1,001.75원
으로 사게 되는 것이다.
# 참고로 위에 이미지에 T/C 사실 때는 여행자수표를 발급 받는 경우로 현찰 살 때보다는 싸고 송금 보낼 때보다는 비싼 수수료가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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