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란? 투자하는 방법은? 리츠펀드 장점과 단점

한창 인기가 있는 리츠. 찾아보면 역시 안정적이라는 이야기만 가득하고 투자 방식도 애매하고 정의도 부동산 펀드처럼 적혀져 있는 경우가 많아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명확한 정의와 장단점을 찾아보았다.



우선 리츠가 무엇인지 가볍게 정리해보겠다. ​리츠(REITs)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소액 투자자인 일반인이 비교적 거액인 부동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대출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 투자 방식, 명목상의 주식회사이다.



이러한 리츠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다. ​우선 리츠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청약을 거쳐 코스피에 상장하는 리츠에 투자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국내외 증시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특히 고액자산가들은 해외 선진국에 상장된 리츠를 선호한다. 특히 캐나다 리츠는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월세를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리츠 관련 펀드에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참고로 부동산펀드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개념이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에, 부동산펀드는 실물 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장점이라고 한다면 부동산펀드가 하나의 실물 자산에 투자한다면 리츠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상장되어 있는 리츠들은 사고 파는 것이 자유롭고 환매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겠다.
또한 리츠를 운영하는 전문투자회사가 대신 일반인이 운영하기에는 거액인 부동산 자산을 운영하여 수익을 내고 배당을 해주기 때문에 직접 운영하는 수고를 하지 않고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역시 부동산의 공실이 있거나 임대료가 떨어지면 수익률이 저하될 수 있고 운용사의 능력, 예를 들어 사업의 속도가 더디거나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익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 게다가 상장 리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지도 않다.


하나의 예로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리츠들 -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에이리츠, 케이탑리츠, 트러스제7호, 모두투어리츠, 홈플러스 리츠를 보면 ​배당률도 높지 않은데 배당수익보다 주가하락폭이 더 커 이러나 저러나 손해를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다.


리츠에 대한 투자 또한 꼼꼼하게 살펴보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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