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러브데스로봇 목격자 The Witness 줄거리 결말 및 해석

최근에 넷플릭스를 통해 러브데스로봇 (러브, 데스 + 로봇,2019)을 시청하고 있다.



19년 3월 15일 스트리밍을 시작했는데 Love, Death + Robots 라는 제목처럼 대부분 사랑, 죽음, 로봇 세가지 중 적어도 하나의 소재는 작품에 들어간다.


참고로 각 에피소드 시작 하기 전에 "러브 데스 로봇" 을 뜻하는 '하트' + 'X' + '로봇 머리' 아이콘이 표시되며 해당 에피소드의내용을 암시하는 3개의 아이콘을 표시한다. 여기서 소개하려는 에피소드 - 목격자의 경우 우로보로스, SM마스크, 눈동자가 나타난다.



​##### 하기 부분부터 스포일러 주의 #####


러브데스로봇 목격자 The Witness 줄거리 결말 및 해석


본 에피소드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시각효과 자문 역할을 했던 알베르토 미엘고 감독이 연출했다고 한다. 약간은 실사적인 그래픽에 만화같은 심볼이 들어가는 에니메이션이다.


배경음 정확히는 명시되어 있지는 않으나 구룡성채 같은 느낌의 간판들이 보인다. 시작은 건너편 호텔에서 울린 총소리를 듣고 살인을 목격한 스트리퍼가 공포에 싸여 도망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눈이 마주친 살인자는 살인을 목격한 그녀를 계속 쫓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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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마지막 결말 부분이 좀 허무하게 급작스럽게 끝나서 무슨 메시지인가 어떻게 해석해야하나 고민을 해보았다.

마지막에 결국 스트리퍼는 살인자에게 쫓기다가 어느 아파트에 들어와 실랑이를 하다가 그를 총으로 쏴 죽이고 만다. 그런데 패닉에 빠져 주위를 둘러본 그녀는 건너편 아파트에서 방금 죽인 남자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게되면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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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퍼인 그녀와 남자가 어떻게 부활을 하고 시체는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설명이 없으나 작가가 의도한 바는,


"남자와 여자는 상대를 죽이고, 이를 건너편에서 목격하고, 이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 쫓고, 쫓는 상대방이 무서워서 도망가고, 실랑이 끝에 살해하는 것을 교대로 반복하고 있었던 것"


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명확히 이에 대한 배경 요소나 설명, 암시가 없었던 부분이 좀 아쉬운 에피소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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