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환테크를 하거나 해외 여행을 갈 때 원화를 외화로 환전하면서 "환율우대"를 자주 찾게 된다. 그런데 실제 환율 우대율이 무슨 뜻인지 전신환매도율, 전신환매입률, 현찰매도율, 현찰매입률 등으로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실제 환율우대라는 것이 무엇을 우대해주는지 각 용어의 뜻이 무엇인지를 정리해보았다. 1. 매매기준율이란? 우선 매매기준율은 일종의 은행에서 외화를 파는 ‘원가’라고 할 수 있겠다. 예를 들어 매매기준율이 ‘1달러가 1,000원’이라면 은행이 1달러를 구해온 원가가 1,000원이라는 이야기이다. 2. 현찰 사실 때, 파실 때 (현찰매도율, 현찰매입률), 스프레드란? 보통 어렵게는 현찰매도율, 현찰매입률이라고 하고 쉽게는 현찰 사실 때, 파실 때라고 표현한다. 이 표현 자체가 ..
은행에 가서 펀드 추천을 이야기하면 베트남 펀드가 아직도 빠지지 않는다. 최근 실적이 좋고 나쁨을 떠나 항상 이야기 하는 것이 "장기 성장 추세"라는 명목하에 언젠가는 크게 오를 거라는 믿음을 심어준다. 신문 뉴스 기사를 봐도 앵무새처럼 베트남시장은 "경제성장, 양호한 기업실적, 우량 기업 상장 등으로 우호적 환경이 형성됐다"며 "견고한 펀더멘털,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 등 경제성장이 지속 될 것"이라는 이야기만 가득하다. 하지만 베트남 펀드는 이미 한차례 큰 폭락을 겪은 바가 있고 최근 몇년간 많이 올랐다고 해도 아래와 같이 2007년도 고점에 비해서 아직도 원금 회복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경험 상 베트남의 경우 시장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꼭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