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국주식 또는 ETF를 처음 매매하게 되면 가장 당황하게 되는 것이 "체결이 이상하게 안된다" 이다. 분명 한국주식을 거래할 때처럼 호가창을 보고 매수신청을 했는데 체결이 안된다. 실은 그 이유는 바로, 대부분의 증권사 HTS나 모바일 어플 MTS에서 처음으로 제공하는 해외주식시세는 모두 15분 지연 시세이기 때문이다. 즉, 15분 전의 시세이다. 그래서 이 호가창을 보고 거래를 하려다 체결이 안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될 수 있지만 실시간 해외주식 시세를 보려면 증권사에서 웹이나 앱에서 해외실시간시세를 신청해야 한다. 가령 미래에셋대우 기준으로는 미국 나스닥 실시간시세서비스 이용요금은 2달러/월이다. 물론 한번 등록하면 끝나는게 아니고 매달 지불해야 한다. 증권사들이 실시간 해외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