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알콜농도 계산법 및 알콜도수별, 술종류별 분해시간 깨는시간

우선 혈중알콜농도를 계산하는데 있어 자주 쓰이는 위드마크 공식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위드마크 공식이란 1931년 스웨덴의 생리학자 에릭 마테오 프로셰 위드마크(Erik Matteo Prochet Widmark)가 창안한 계산방법으로 운전자가 섭취한 술의 종류와 음주량, 체중, 성별을 조사하여 사고당시 술에 취한 상태를 계산할 때 활용된다.

우리나라는 경찰이 96년 6월 음주 뺑소니 운전자 처벌을 위해 도입했다.


위드마크 공식은 아래와 같다.

​C = A /(P×R) = ㎎/10 =%
C = 혈중알콜농도 최고치(%)
A = 운전자가 섭취한 알콜 양(음주량×술의 농도%×0.7984)
P = 사람의 체중(㎏)

R = 성별에 대한 계수 (남자는 0.7 , 여자는 0.6
# 혈중알콜농도는 평균 약 0.015%씩 감소



이에 대해서 예시로 계산을 해보자.
예를 들어, 체중 60kg인 성인 남자가 20도의 소주 180㎖를 마시고 2시간 후에 사고를 냈다고 가정해본다면,

C= 180×0.2×0.7984 / 60×0.7 = 28.74 / 42 = 0.68㎎/10 = 0.068%


그런데 사고 경과 후 2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경과한 시간에 따라 혈중알콜농도를 빼야한다.
시간당 혈중알콜농도는 평균 약 0.015%씩 감소하는것으로 계산하므로

0.068% - (0.015%×2H) = 0.038%’라는 결과로

최근 음주운전 면허 정지 기준이 혈중알콜농도 0.05%에서 0.03%이상으로 강화됨에 따라 면허 정지가 된다.
참고로 면허 취소 기준은 0.1%에서 0.08%로 상향 조정되었다.



실제 이에 따라 알콜도수별, 술종류별 알콜분해시간은 아래와 같다.

1. 소주 1병 (알코올 19%)

남자
50kg - 5시간 44분
60kg - 4시간 47분
70kg - 4시간   6분
80kg - 3시간 34분

여자
50kg - 7시간 12분 
60kg - 6시간       
70kg - 5시간 9분  
80kg - 4시간 28분



2. 맥주 2000cc (알코올 4.5%)

남자
50kg - 7시간 34분
60kg - 6시간 18분
70kg - 5시간 22분
80kg - 4시간 44분

여자
50kg - 9시간 28분
60kg - 7시간 53분
70kg - 6시간 47분
80kg - 5시간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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