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품권과 도서문화상품권은 다르다. 차이점은?

선물로 상품권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어 종종 페이코 등 간편결제 수단으로 옮겨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받아보는 상품권이 문화상품권인데 이게 이름이 워낙 다양해서 활용처가 어디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우선 ​페이코에서 상품권으로 충전 가능한 문화상품권은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이다. "도서문화상품권"이 아닌 문화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스마트 문상 등등은 충전이 안된다. 참고로 페이코에서는 현재 "해피머니 상품권"과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만 충전 가능하다. (8% 수수료가 든다)

​​여기 링크​에서 페이코(PAYCO) 충전 방법에 대해 정리해두었다.


마지막으로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이 뭔지 간단하게 찾아 정리해보았다.


​​우선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 줄여서 "도서문화상품권"은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줄여서 "문화상품권"과는 발행주체부터 사용처까지 완전히 다른 상품권이다.


북앤라이프의 경우 1991년에 두산그룹 주도로 출판업계와 서점업계가 모여 '도서상품권'을 만든 것이 시초로 상품권 사업 자체는 더 먼저 시작했으나 처음에는 '도서상품권'만 만들었고, 이후 보광그룹 계열사인 주식회사 한국문화진흥의 컬쳐랜드가 '문화상품권'이란 이름을 선점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도서문화상품권'이라고 명명해서 2004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도서문화상품권을 발행했다고 한다.


90년대 중/고등학교를 다녔다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포상할 때 애용했던 바로 그 도서상품권이 이어져 내려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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