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2 결말 황시목 꿈 의미 해석

비밀의 숲 시즌2에서 마지막화에 주인공인 검사 황시목이 꿈을 꾸는데 갑자기 난데없이 시즌1 주인공들이 등장해서 그 이유와 의미를 해석해보았다.


꿈 속에서 보고 싶은 시즌1 조연들을 보는 황시목



황시목의 꿈은 아래와 같다.
시즌1에서 서부지검에 있을 당시 사람들이 밝고 웃으며 나오는 꿈을 꾸는데, 꿈 속에서 이창준, 영은수, 윤과장과 강원철, 서동재가 등장한다.

왼쪽부터 영은수 이창준 강원철 윤과장



서동재가 황시목을 지나쳐 이 네 사람에게 다가려고 하자 이창준은 손을 들어 오지 못하게 막는다.
그리고 강원철은 오른쪽으로 가버리고,
이창준, 영은수, 윤과장은 왼쪽으로 간다.

서동재 넌 오지마 - 이창준


왼쪽으로 간 사람들의 공통점은 세상을 떠났다는 점인데,
1) 윤과장도 죽음의 위기가 닥칠 수 있다. (한여진이 윤과장 면회를 다시 간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2) 서동재는 죽음의 위기를 피할 것이다.

이 두가지를 내포하는 듯 하다. 또는 이창준이 서동재에게 본인이 하고자했던 바를 맡기고 윤과장에게는 같은 길을 가도록 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볼 수 있다.


참고로 비밀의 숲 시즌1에서 이창준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그의 유서 편지는 아래 링크에 정리해두었다.
https://moneyriches.tistory.com/591

비밀의숲 시즌1 이창준 마지막 편지 유서 내용

앞선 포스팅에서는 아래와 같이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1의 줄거리와 결말 요약을 이창준이라는 캐릭터 중심으로 정리했었다. https://moneyriches.tistory.com/590 " data-og-description="비밀의 숲 시즌1은..

moneyriches.tistory.com




오른쪽으로 간 강원철은 퇴직을 하게 된다. 더불어 이창준이 갔던 길과는 다른 길을 가게 된다는 암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시즌3에서는 이런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풀어지는 내용으로 윤과장과 서동재가 다시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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