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글리시 잘못된 자동차 용어 영어 표현 - 썬팅 악셀 백미러 등

널리 쓰이는 자동차 용어 중에도 콩글리시로 만들어진 용어가 많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썬팅 (X) → tinting

콩글리시 자동차 용어 썬팅


햇볕(sun)을 가리기 위한 코팅(ting)을 했다는 뜻에서 썬팅이란 용어가 쓰이는 듯 하나 정확한 영어 표현은 tinting이다.

tint는 색깔을 넣다는 뜻으로 tinting은 색깔 혹은 색조 넣기라는 의미가 된다.



크락션 (X) → car horn

 

콩글리시 자동차 용어 크락션


스테이플러를 호치케스라고 셀로판 테이프를 스카치테이프르고 하듯이 크락션(Klaxon) 또한 실은 자동차 경적을 만드는 제조사의 이름이다. (Klaxon Signals Ltd.)

크락션(Klaxon)의 많이 쓰이는 명칭은 horn이나 honk이다.





악셀 (X) → accelerator

 


자동차 속도를 내기 위한 페달(pedal)은 악셀이라고 불리지만 실은 accelerator가 정식 명칭이라고 한다. 동사는 accelerate(가속하다) 이다.

피겨 김연아 선수가 속도를 높여 점프하는 것을 악셀이라고 부르지만 이때의 철자는 axel이다. 이것도 실은 그런 유형의 점프를 처음 고안해 낸 노르웨이의 피겨 스케이터 Axel Paulsen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백미러/룸미러 → rear view mirror

운전자가 차량 뒤쪽을 볼 수 있도록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중간 위쪽에 부착된 거울을 흔히 백미러나 룸미러라고 부르고 있다. 게다가 백미러의 경우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는 외래어이기도 하다.

그런데 실은 정식 영어 표현은 rear view mirror(리어 뷰 미러)이다.




핸들, 핸들링 (X) → steering wheel

방향 조작을 위해 부착된 부품을 핸들이라고 하고 자동차 운전대를 조작하는 것을 핸들링이라고 한다. handle의 다루다 혹은 손잡이라는 뜻에서 생겨난 콩글리시인데 정확한 명칭은 steering wheel(스티어링 휠) 혹은 steering(스티어링)이다.



사이드미러 (X) → wing mirror

 

콩글리시 자동차 용어 사이드미러


운전석과 조수석 양쪽 끝에 귀처럼 달린 거울을 사이드미러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 또한 실은 콩글리시에 해당한다.

영어권에서는 자동차에 날개처럼 달려 있다는 의미로 wing mirror(윙 미러)라고 한다.




오픈카 (X) → convertible

차량의 뚜껑(루프)가 없거나 열리고 닫히는 차량을 흔히 오픈카(Open Car)라고 부르는데 실은 다른 말로 많이 불린다.

나라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나 보통 바꾸다 혹은 전환하다의 뜻이 있는 convert를 써서 convertible(컨버터블)을 더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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