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스 ETF ETN란 수수료 세금 및 운용구조 : KODEX200선물인버스2X 예시

최근 하락장세에서 주가가 내려가면서 주변에서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참고로 코스피200기반 인버스 상품은 아래와 같다.



1. 인버스 ETF ETN이란?

인버스ETF는 지수가 하락하면 반대로 수익률이 오르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인버스 ETN은 운용 주체가 "증권사"이고 자기신용 즉 증권사의 돈으로 운용하므로 기초지수 수익율을 보장한다는 특징이 있고 상품 자체 특징은 똑같다. (ETF와 ETN의 차이 - https://moneyriches.tistory.com/477)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대표적인 국내주식형 인버스 ETF로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인버스, 미래에셋이 운용하는 TIGER인버스이 있다.

코스피200선물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매일 -1배 혹은 -2배수만큼 추종하는 것을 목표한다. 즉 기초지수인 코스피200선물지수가 1% 내리면 1% 수익을 내고, 반대로 기초지수가 1% 오를 경우 -1%의 손해를 본다.


KODEX200선물인버스2X과 같이 "인버스2X"로 된 상품은 기초 지수가 1% 내릴 때 2%의 수익이 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2. 인버스ETF ETN이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

인버스ETF 수익 원리는 아래와 같이 간단하다. 하락할 것을 예상해서 먼저 현재가격으로 "매도"를 하고 이를 나중에 떨어진 후에 "매수"를 하여 갚는 것이다. 즉,

1)주가 하락을 예측하고 주식을 빌려 이를 먼저 매도,

2)추후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매수하여 이를 갚는 방식

예를들어 코스피지수가 2000일 때 주식을 비싸게 판 후 나중에 코스피지수가 1500일 때 주식을 싸게 사서 갚게 돼 수익을 남기는 구조이다.




3. 인버스2X가 두배의 수익을 내는 방법은?

KODEX200선물인버스2X와 같은 선물인버스2X가 두 배의 수익이 낼 수 있는 것은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레버리지 투자는 투자자가 가령 10만원을 투자하면 이 돈을 담보로 주식을 사고 다시 10만원 어치의 선물을 추가로 사는 방식이다. 즉 위와 같이 인버스 운용 방식은 동일하고 일정 수준의 증거금만 내어 레버리지를 일으켜 2배의 수익을 실현하는 방식이다.





4. 인버스 ETF ETN의 세금 (과세) 및 수수료는?

참고로 국내주식형 레버리지/인버스 ETF에 대한 세금은 앞서 포스팅에서 정리한 바 있다.

KODEX200, 레버리지 및 인버스 세금 총정리 (여기링크 - https://moneyriches.tistory.com/68)


ETN에 대해서도 ETF와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아래 포스팅에서 정리하였다.

ETN ETF 차이점 및 세금 수수료, ETN 시작할때 꼭 알아야할 장점과 단점 (여기링크 - https://moneyriches.tistory.com/477)


정리하자면 세금에 대해서는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로 간주하여 ​매매차익의 15.4%을 원천징수 과세하고 남은 금액이 계좌로 입금"해준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수수료에 대해서는 증권사 수수료와 상품보수를 생각할 수 있는데

증권사 수수료를 제외하고 (매매수수료를 줄이는 방법은 여기 링크에 정리 - https://moneyriches.tistory.com/25)

상품보수에 대해서는 상품마다 다르나 KODEX200선물인버스2X의 경우 연 0.640% (지정참가회사 : 0.020%, 집합투자 : 0.580%, 신탁 : 0.020%, 일반사무 : 0.020%) 수수료가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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