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포함 해외에서 신용카드 결제시 수수료는? 해외결제수수료 총정리

해외 출장 나갈 때 몇 번 신용카드 해외 결제 수수료를 제대로 모르고 써서 수수료를 엄청 낸 경험이 몇 번 있다.

그 후 해외 나갈 때마다 각 카드사별로 수수료 항목을 찾아보다가 이번 기회에 한번 제대로 정리하기로 했다.



우선 가장 기본으로 직구를 포함한 신용카드 해외결제 할 때 프로세스 및 수수료에 대해서 정리해보겠다.



1. 신용카드의 일반적인 해외결제 절차, 프로세스

보통은 아래 순서대로 결제 및 수수료가 부과 된다.

​1)(해외)에서 카드로 결제를 한다.

2)결제대금이 국제 브랜드 카드사(비자, 마스터카드 등)으로 청구된다.

3)국제 브랜드 카드사는 청구된 금액을 자신들이 정한 환율(로이터 고시환율 등)을 통해 미국 달러로 환산한다.

4)국제 브랜드 카드사는 달러 금액에 수수료(카드사 마다 다름)을 가산하고 1센트 미만 금액은 반올림해서 결제에 사용된 카드를 발급한 은행 혹은 카드사에 청구한다.


5)(대한민국 기준)청구를 받은 국내 은행/카드사는 이 금액을 청구받은 시점의 미국 달러의 전신환 매도율(외화 송금할 때 환율)로 환전한다.
참고로 매매기준율 및 전신환매도율 등 환율에 대해서는
여기 링크에 정리해두었다.

6)그리고 환전된 원화 금액에 국내 은행/카드사는 자신들이 정한 해외 이용 수수료를 가산해서 1원 미만 금액은 절사한 후 고객에게 청구한다.



즉 해외 결제 시에는
​​해외이용금액 + 국제카드사 수수료 + 국내카드사 수수료가 청구된다.

이는 해외 직구 구매나 현금 서비스를 받을 때에도 동일하다.




​2. 국제 카드사 해외결제수수료

비자카드 : 1.1%
마스터카드 : 1%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 1.4%
​JCB : 없음
은련(유니온페이) : 0.8%
다이너스 클럽 : 1%
디스커버 : 없음


참고로 비자카드는 2017년 일방적으로 0.1% 수수료를 올리는 "갑질"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3. 국내 카드사 해외결제수수료 (해외 이용 수수료)

위와 더해져서 아래와 같이 국내 카드사 해외결제수수료가 따로 붙는다.

참고로 ​카드사/신용카드 수수료/체크카드 수수료 순이다.

국민 0.25% / 0.25% , (마에스트로는 $0.5)
경남 0.25% / 0.25%
광주 0.20% / 0.20%
기업 0.18% / 0.18%, (은련은 $0.5)
농협 0.25% / $0.5
대구 0.25% / 0.25%, (은련은 $0.5)
롯데 0.20% / 0.20%
부산 0.25% / 0.25%
삼성 0.20% / 0.20% (체크카드는 오프라인 전용)
신한 0.18% / 0.20%, (인터링크/마에스트로는 1%)
씨티 0.25% / 0.25%, (씨티BC 비자는 0.30%)
수협 0.30% / 0.30%
우리 0.30% / $0.5
우체국 상품없음 / 0.30%
전북 0.20% / 0.20%
제주 0.30% / 해외신판 불가
카카오 상품없음 / 0.25%
케이뱅크 상품없음 / 0.25%
하나 0.20% / $0.5
현대 0.18% / 국내전용
SC 0.35% / $0.5 (체크카드는 오프라인 전용)
BC바로 0% / 상품없음


위에 리스트를 살펴보면 주요 카드사 중
​현대카드-은련(유니온페이) 가 가장 좋은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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