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비례배정 균등배정 차이와 배정방식 계산방법

최근에 공모주에 대한 열기가 매우 뜨겁다. 아마 관심을 많이 받았던 SKIET와 카카오뱅크의 영향이 매우 큰데 보통 "따상"이라는 공모가 대비 엄청난 상승 기대감으로 청약건수가 많이 모이고 SKIET 이전에도 그 전에 상장한 대어급 IPO가 엄청난 따상을 기록하여 이렇게 공모주 인기가 시작된 듯 하다.


현재 공모주는 사실 장기적인 투자 목적 보다는 상장일 당일의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비례배정이 아니라 균등배정 방식이 도입되면서 더욱더 인기를 얻게 된 듯 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모주 배정방식 2가지인 비례배정과 균등배정의 차이와 배정방식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공모주 비례배정이란 균등배정이란 차이 배정방식





1. 공모주 비례배정이란? 비례배정 계산 방법

: 단어 그대로 더 많은 공모주 수량을 신청하는 것에 비례해서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 신청한 주식 수 (돈이 많을 경우) 배정을 많이 받을 수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비례 배정은 "많은 돈을 넣으면, 주식을 많이 받을 수 있다"라고 이해하면 쉽다.
: 결과적으로는 청약자 신청자 수는 의미가 없다.

: 비례배정 배정 예시는 아래와 같은데,
100주를 배정하며, 청약신청을 받은 모든 사람들의 증거금의 합이 "100억" 이라면,
1억을 청약한 사람만 1주를 받을 수 있다.

: 즉 많은 돈으로 청약을 하는 사람들만 많이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결과적으로 많은 돈을 넣으면 많이받는 방식이라 적은돈을 넣은 경우 1주도 못받을 수 있다.

: 최종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500 이라면 1주당 3만원이라면 50% 증거금의 경우,
1주를 받기 위해서는
3만원 X 500 X 0.5 (50%) = 750만원
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비례배정 예시, 100주를 100억이 모이면 1주를 받으려면 1억이 필요함



3. 공모주 균등배정이란? 균등배정 계산 방법

: 비례배정과 다르게 말 그래도 균등, 공평하게 배정하는 방식이다. 최종 경쟁률과 상관없이 그저 신청자수에 따라 배정된다.
: 청약금액과는 아무 상관없이 배정된다. 계산식은 무척 간단한데 그냥
(총 균등배정 공모주 수량) 나누기 (청약자수)
계산 결과에 따라 균등하게 배정 한다.

: 균등 배정은 청약자 수만 중요한데,
100주를 균등배정으로 공모주 수량을 배정했는데, 100명이 청약을 했다면 1인당 1주를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100주를 배정했는데 90명이 청약을 했다면 90명이 1주씩 받은 후 남은 10주를 추첨을 통해서 배정하고 반대로 100주를 배정했는데 110명이 청약을 했다면 110명이 추첨을 통해 100명을 정해서 배정하는 구조이다.

: 가령 아래 예시와 같이 균등배정 공모주 수량이 100주이고 100명이 청약을 하면 총공모주 모금액과 관련없이 1주씩 배정받게 된다.

균등배정 예시





# 참고로 공모주 균등배정은 올해 도입되었는데
균등배정 배정주식수 = (총 균등배정 공모주 수량) 나누기 (청약자수)
로 균등하게 배정되므로,
아주 적은 돈으로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어 소액주주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앞서 계산한 바와 같이,
최종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500 이라면 1주당 3만원이라면 50% 증거금의 경우,

1주를 받기 위해서는
3만원 X 500 X 0.5 (50%) = 750만원
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소량만 공모주로 받고자 한다면
이를 최소 공모주 신청 수량으로 신청만 해도 (가령 10주의 경우 30만원)
1주는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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