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타버스 ETF 및 관련주 정리 - 라운드힐 볼 metaverse ETF

오래간만에 etf 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사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트랜드를 하나 꼽자고 하면 "메타버스 - metaverse"라고 할 수 있겠다. 이에 따라 투자시장에서도 핫한 테마로 떠오르고 있는데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그 열기가 매우 뜨겁다.

 

이와 더불어 미국 자산운용사에서도 메타버스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 etf가 출시되어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미국 메타버스 etf 상장지수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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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데 21년 6월 30일, 라운드힐 자산운용(Roundhiil)
에서 메타버스 테마 ETF인 META를 출시한 것.

 

실제로 메타버스 관련 ETF로
주목받았던 상품들은 제법 있었으나 이번처럼 이름 그래로가 META ETF와 같이 직접적으로 메타버스 테마에만 투자하는 전략을 세운 ETF는 최초인 듯 하다.

사실 의외로 국내에서는 이렇듯 이미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이미 출시된 바 있는데 21년 6월 KB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도 출시한 펀드가 아래와 같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출시를 검토중이다.)

국내에 자산운용사별 메타버스 관련주로 구성된 펀드는 아래와 같다.

국내 메타버스 관련 펀드

아무튼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미국 etf 인 메타버스 관련주들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는 아래와 같다.

 

META ETF
Roundhill Ball Metaverse ETF

 

# 자산운용사 : 라운드힐 자산운용 (Roundhill)
# 출시일 : 2021. 06. 30
# 운용규모 : 670만달러
# 운용보수 : 0.75%
# 홀딩수 : 50종목

당연한 이야기지만 META ETF를 출시한 라운드힐 자산운용은"메타버스를 현재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어갈 차세대 주자"라고 로 분석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가상세계(virtual world)와 현실세계 (physical world) 양쪽에 모두 적용가능한 새로운 도구와 경제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META ETF는 기본적으로 벤터캐피털리스트로 활동 중인 매튜 볼(Matthew Ball)이 만든 메타버스 특화 지수인 "global Ball Metaverse Index"를 추종한다.

global ball metaverse index 구성

메타버스 metaverse 지수라고 할 수 있는
"Global Ball Metaverse Index"는 전 세계에서 메타버스 관련 산업을 개발 또는 운영 중인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종목들을 선택하여 지수를 구성하는데 그 종류는 아래와 같다.

# 컴퓨팅 (Computing Components) :  메타버스 기술을 구현, 공급하기 위한 컴퓨팅 파워

 

# 네트워킹 (Networking) : 실시간 상호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데이터서비스

 

# 증강현실 플랫폼 (Augmented Reality Platform) : 사용자가 언제든 탐험하고 창조할 수 있는 디지털 세계

 

# 상호작용 기준 (Interchange Standards) : 메타버스 도구, 프로토콜, 포맷, 서비스, 엔진 등 개발

 

# 결제 (Payment System) : 디지털 결제서비스 개발 및 제공

 

# 컨텐츠 서비스 (Content Service) :  가상세계에서의 데이터 및 컨텐츠, 아이덴티티

 

# 하드웨어 (Hardware) : 메타버스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디바이스



현재 META ETF는 총 50가지 종목을 포함하고 있는데 비중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결정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위 10종목의 비중은 아래와 같다.

사실 상위순위로 따지자면 순서대로 엔비디아 - 로블록스 - 텐센트 - 마이크로소프트 순이다.

meta etf 상위 종목

 

 

Meta ETF를 구성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주 상위 종목을 정리하자면

 

1. 엔비디아 (NVIDIA)

 

당연히 엄청난 컴퓨팅 파워와 이를 위한 기반기술을 가지고 있는 엔비디아가 가장 연관성이 높다고 하겠다.

실제 엔비디아는 실제현실에 근거한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구축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인 "옴니버스"를 제공 중이기도 하다.

엔비디아

2. 로블록스 (Roblox)

 

메타버스를 이야기하면 로블록스가 항상 나오는데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는 메타버스의 상징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전세계 월간활성이용자 1억 5천만명 이상을 확보한 로블록스 구현해놓은 가상공간은 굉장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언제든지 실물화폐로 환전 가능한 사이버 머니인 로벅스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기반기술" 보다는 "서비스"에 좀 더 강점이 있는 로블록스보다는 다른 업체들을 추천하기는 한다.

 

로블록스

3. 텐센트 홀딩스 (Tencent)

 

옛날에는 그저그런 게임회사 같이 생각했던 회사였는데 최근에는 중국의 기술기업의 상징으로 메타버스 산업에서도 영향력이 매우 높은 기업 중 하나로 판단되는 곳이다.

 

그 무엇보다 "콘텐츠" 측면에서 메타버스 내에서 활용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강점이 있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텐센트는 중국의 여타 빅테크기업과 달리 메타버스에 직접적으로 집중투자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텐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