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털엔진 배경 및 원작, 줄거리와 후편 내용 요약, 슈라이크와 테슬라 문명

넷플릭스에 모털엔진이라는 영화가 올라와서 보게되었다. 필립 리브의 견인 도시 연대기 시리즈 [모털 엔진], [사냥꾼의 현상금], [악마의 무기], [황혼의 들판]까지 총 4권의 소설 중 첫번째 작품인 같은 이름의 "모털엔진"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 역시 내용이 함축적이고 숨겨진 이야기들이 많을 듯 하여 내용을 좀 더 찾아보았다.





​1. 원작 견인 도시 연대기의 설정은?

작중의 배경은 3천년 후의 미래이다. "고대인"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와 찾아보니 외계인은 아니고 2-3천년 전의 인류를 일컫는 듯 하다. 이미 작중 배경의 지구는 이미 2번의 대전쟁이 휩쓸고 황폐화된 경험이 있는 상태이다.


원작의 설정은 우선 3000년 전에 미국과 중국 간의 전쟁으로 인해 세계가 멸망한 듯 하며 이 때 레이저포를 포함한 초과학적인 무기들이 핵무기들과 더불어 대량으로 사용된 듯 하다.


설정 상 작중의 미국은 야만상태의 부족을 제외하고는 불모지로 변해버렸고 중국 또한 일부 지역을 제외한 곳은 사람이 살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 뒤 전쟁의 생존자들이 새롭게 문명을 건설하였는데 그 문명은 전기기술이 크게 발달하여 테슬라 문명이라고 불인 듯 하다. 그러나 테슬라 문명 또한 서로 갈라져서 전쟁을 벌였고 결국 스스로 자멸하게 된 뒤 이동 도시 문명, 즉 견인도시 들이 생겨난 듯 하다.





​2. 테슬라 문명과 슈라이크의 부활군은?


전기 기술이 크게 발달한 이때 테슬라 문명은 서로 전쟁을 벌이기 위해 죽은 시체에다가 전기 자극을 가하는 기계를 붙여서 일종의 전투 로봇을 만들어서 부활군으라 부른 듯 하다. 모털엔진에 등장하는 사이보그 로봇인 슈라이크가 바로 이 테슬라 문명에서 살아남은 전투 로봇인 것이다.





​3. 견인도시들의 탄생 배경은?


처음에는 지구가 초토화 된 후에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는 지진, 화산 폭발 등 자연 재해로부터 생존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때 영국의 발명가 니콜라스 쿼크가 도시진화론을 제안했다.

도시진화론은 거대한 바퀴와 엔진으로 움직이는 견인 도시를 만들어 힘 있는 도시가 힘없는 도시를 잡아먹으며 살아가는 것.

하지만 다시 오랜 세월이 흘러 지구의 자연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난 뒤에 농사와 정착을 주장하는 반 견인 도시주의자, 연맹이 나타났고 지구는 견인 도시들과 반 견인 도시 연맹이 팽팽히 대립하면서 또 한번 대규모 전쟁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4. 모털엔진 이후 원작의 전개 (스포일러 없음)


비행선 제니 하니버를 타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두 주인공 톰과 헤스터가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곳은 앵커리지라는 썰매 도시로 이곳에서 사냥꾼 도시 아크에인젤로부터 앵커리지를 구해내고 딸인 렌을 낳고 그녀와 함께 계속 모험을 펼치는 내용이다.




참고고 원작 소설은 무척 흥미롭고 좋은 주제인데 영화 흥행은 참패한 듯 하여 후속편이 나올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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