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어둠속으로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원작 내용 및 시즌2 스토리 예상

20년 5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어둠속으로 (Into the night) 재난+하이재킹 스릴러 - 생존물 영화가 공개되었다. 벨기에 드라마이다.

메인 주인공인 셀비(좌) 마티외(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해가 뜨면 모든 생물들이 죽는다는 신선한 설정에 분량도 길지 않아 긴장감과 몰입도가 있는점은 장점이나,

설정 자체가 꼼꼼하지 않고 그다지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는 점은 단점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7-8점 정도로 그나마 볼만한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1. 넷플릭스 어둠속으로 줄거리 및 결말


기본적인 설정은 태양이 내리쬐는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마치 전자레인지에 구워지듯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비밀스러운 사실을 알고 있었던 한 나토 장교가 브뤼셀발 야간 비행기를 납치하게 되고 비행기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처음엔 영문도 모른 채 무장괴한에게 납치되는 줄 알았지만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하면서 그 말이 사실임을 확인하게 되고 더불어 다음 착륙지에서 실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빌런 역할인 나토 장교 출신 테렌치오(우)



결국 그들은 태양이 뜨지 않는 어둠이 깔린 지역으로 계속 서쪽으로비행기를 타고 움직여야만 하는 신세가 된다.

비행기를 타고 태양을 피해 서쪽으로 서쪽으로...




​이렇게 비행기에 탑승한 한 무리의 사람들이 태양을 피해 비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사건들로 구성되어 진행하다가 최종적으로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벙커 위치를 찾아가게 되고 마지막에 이 피난처에 합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벙커 도착






2. 넷플릭스 어둠속으로 결말 해석 및 시즌2에 대해서

사실 수 많은 떡밥을 남기고 회수하지 않은지라 시즌2가 무척 기대되기는 한다. 위기의 원인 조차 제대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고 벙커의 존재와 생존자들의 규모에 대한 이야기도 전혀 없으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조차 전개되지 않았다.


우선 시즌2를 예상하기네 앞서 이 드라마의 원작에 대해 찾아보았다. 넷플릭스 어둠속으로 드라마의 원작은 폴란드 작가 Jacek Dukaj 의 2015 년 디지털 전용 소설 <THE OLD AXOLOTL>이다.

원작이라기엔 너무 사이버펑크 분위기




원작인 THE OLD AXOLOTL 에서는 생명체가 사라진 이후의 남겨진 컴퓨터, 인터넷 및 기타 전자 기기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다만 임박한 순간에 버려진 자신의 의식을 하드웨어로 스캔하여 서버에 복사에 성공한 소수의 개인이 있다는 설정으로 새로운 디지털 세상 기반으로 로봇, 기계의 기계 몸체를 사용하여 몸 밖에서 새로운 세상을 지낸다는 이야기이다.




시즌2가 진행된다면 당장은 죽지 않은 강아지라던가 떡밥 해결이 진행되겠고 나토의 탈출 전략에 따라 태양광선을 막기 위한 연구를 위해 생존한 사람들의 이야기 중심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원작을 참고해보면 생존자가 극히 드문 상태이므로 기존 세계로의 회귀라기보다는 원작처럼 디지털 중심의 새로운 생활방식으로의 전개 정도로 예상된다. 물론 시즌이 길어질 경우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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