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정기권 환승 공항철도 차감 및 정기권 구간 총정리

앞선 포스팅(https://moneyriches.tistory.com/343)에서​ 서울 지하철 정기권 구매 충전 방법과 구간에 대해 정리했었다.

정기권을 구매하고 사용하다가 문득 "정기권 외 구간을 사용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에 찾아보게 되었다.


우선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승차] 서울전용 정기권은 지정된 사용구간 외의 역에서는 승차할 수 없다. 즉 초과된 구간에서는 "승차 자체가 불가" 하다는 것이다.

2. [하차] 지정된 사용구간 초과 후 하차시에는 잔여횟수에서 추가로 차감되는데 서울전용은 서울시계 경계역으로부터 서울시계외 방향으로 20km까지 마다 1회가 추가로 차감된다. 단 반대로 올때는 "승차 자체가 불가" 하다.


3. [신분당선 외 이용] 서울전용 정기권은 신분당선 승차 불가하며 서울전용정기권은 용인
의정부경전철에서 승차불가. 단, 3개 민자구간 하차 또는 환승은 허용하되 수도권 정기권 횟수 차감 기준 외에 별도1회 추가 차감. 즉 "신분당선" 의 경우 하타나 환승 시 1회가 더 추가로 차감 되는 것이다.


​좀 계산하기 어려워지는 부분은 "인천공항"까지 갈 경우이다. "김포공항"까지는 서울 지하철 정기권을 통해 추가 차감이나 비용 부담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천공항까지 가는 것은 계산이 복잡해진다.

​결론적으로는 서울 지하철 정기권을 사용한다면 정기권 횟수가 많이 남는 것이 아니면 그냥 신용카드, 교통카드 사용을 추천한다. 금액 차이도 얼마 나지도 않고 괜히 어디로 내려서 어디 개찰수로 정기권을 인식시키고 하는 스트레스 대비 효용가치가 떨어진다.


참고로 서울 지하철 정기권 구간은 아래와 같다.





<<서울 지하철 정기권으로 인천공항 가는 법>>


공항철도 수도권 지하철 구간은 서울역 부터 청라국제도시역 이고, 독립운임 구간은 청라국제도시역 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 까지이다. 즉 서울 지하철 정기권으로는 청라국제도시역 까지만 사용할수 있고 독립운임 구간은 사용할수 없다. 독립운임 구간은 일회용 카드 또는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결론적으로 ​정기권으로 출발역부터 청라국제도시역 까지 사용한 후 청라국제도시역 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 까지는 일반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되는데


​출발지에서 청라국제도시역 까지는 거리비례 6단계 이상이면 추가 차감(2개), 이하면 기본 차감(1개) 되며 청라국제도시역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는 2,300원, 인천공항 제2터미널까지는 2,900원이 추가로 발생된다. (카드 지불 시)


​즉, 보통 강남권에서 출발하면 정기권 1~2개 차감 + 청라국제도시부터의 운임으므로 강남역에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역까지 교통카드로 가는 4850원 대비해서 거의 같거나 오히려 더 비싸게 주고 가게 되는 셈이다. (정기권 1회 차감을 1250원이라고 할때 2회 차감 시 1250x2+2900=5400원) 1회 차감시 4150원 수준이다.


​참고로 공항철도 환승역에는 환승 이동시 환승 게이트를 통과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차감이 발생하지 않고 환승 게이트는 서울지하철정기권으로 그대로 찍고 통과하면 되며 그대로 목적지역인 인천공항2터미널역 에서 하차하면서 아래와 같은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는데




개찰구를 나오기전 주변을 보면 간이형 개찰기(정기권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카드 찍는 부분이 승차부와 하차부로 구분되어 있어 각각 "하차"에 서울 지하철 정기권을 찍고 하차가 되면, "승차"에 승차용으로 교통카드를 찍고 바로 옆에서 다시 하차하는 것처럼 찍고 나오면 된다.


결국 이렇게 복잡하고 비용절감도 거의 없으므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교통카드를 찍고 처음부터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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