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마일리지 편도신공이란?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사용 절약 방법

​편도 신공이란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예매할 때 왕복이 아닌 편도로 하는 방법이다. 여기에 조건이 하나 붙는데 편도로 해외여행을 예약하는 대신 "인천"이 출발지나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스탑오버"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1년에 2번 이상 보너스 항공권으로 해외에 나갈 때 이득이다. 삼포적금 등을 통해 마일리지를 많이 쌓거나 해외여행/출장을 자주 다녀 마일리지가 많은 사람들이 유리한 방법이다.


참고로 삼포적금에 대해서는 여기 링크에 정리​해두었다.


1. 왜 편도신공을 쓰는가?

한마디로 왕복으로 구매할 때보다 마일리지가 적게 나가기 때문이다.
어떻게 단순 편도인데 1/2이 아니라 더 마일리지가 적게 드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래 항목을 이해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1)스탑오버는 경유항공편에서 경유하는 지역에 24시간 이상(최장 1년)머무르는 것으로 별도의 요금, 마일리지 차감이 없다.


2)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삼고 있다. 그러므로 두 항공사 모두 해외 출발, 해외 도착 일정으로 항공권을 검색하면 인천국제공항을 반드시 경유하게 된다.


3)외국에서 출발, 도착(한국 경유)할 때 사용하는 마일리지는 생각보다 적다.


상기 3가지 이유로 일년에 2회 이상 해외 여행을 간다면 예를 들어 도쿄-뉴욕을 예약한 뒤 도쿄-인천에서 여행 일정을 정한 뒤 인천-뉴욕을 오픈티켓으로 다녀오는 것이다. 단 인천-도쿄, 뉴욕-인천 편도 티켓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마일리지 소모가 더 적다.




2. 편도신공을 쓰면 정말 마일리지를 아낄 수 있을까? 실제 계산 예시

상기 예시를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겠다. 단순히 도쿄와 뉴욕을 보너스 항공권으로 왕복하는 케이스와 편도신공을 쓰는 방법 비교이다.


​1)단순 보너스 항공권 사용
인천<->일본 (30,000마일리지)
인천<->북미 (70,000마일리지)
총 100,000마일리지

2)편도신공
인천->일본(15000마일리지)
일본->인천->북미(35000마일리지)
북미->인천(35000마일리지)
총 85,000마일리지 (약 15%절약)



위의 결과를 비교해보면 ​​편도신공이 약 15% 절약됨을 알 수 있다.




​3. 기타 노하우 공유

- 아시아나항공보다는 대한항공이, 성수기보다 비수기가, 퍼스트클래스보다 비즈니스클래스가마일리지 효율이 높다


- 편도신공 첫번째 비행은 비수기여야만 한다. 첫번째가 비수기면 두번째 비행스케줄이 성수기여도 비수기발권으로 마일리지가 차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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