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리란? 복리란? 복리의 마술 + P2P투자

​​​1. 단리란? 복리란? 장단점은?
-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된 이자율과 기간을 곱해서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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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는 일정기간마다 이자를 원금에 합쳐 그 합계금액에 대한 이자를 다시 계산하는 방법이다. 즉, 단리 계산은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고 복리 계산은 '원금 +이자'에 이자가 붙는 것이므로, 복리 계산이 이자가 훨씬 많이 붙게 된다.

수식은 아래와 같다

▷ 단리: S = A(1+rn)
▷ 복리: S = A(1+r)n
(S: 원리금 합계, A: 원금, r: 이자율, n: 기간)


예를 들어
단리 계산법에 따르면 1000만 원, 연리 3%짜리 3년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단리로 계산하면 만기 시 1090만 원을 받게 된다.

10,000,000 × (1 + 0.03 ×3) = 10,900,000이 된다.

복리 계산법을 따르면 같은 조건에서 만기 시 2만 7000원을 받게 된다.
즉, 10,000,000 × (1 + 0.03)3 =10,927,270원이 된다. 약 2만7천원 더 이익을 얻게 된다.

​​아직 저금리시대에는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은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흔히 복리의 마술이라 하는 부분의 핵심은 금리와 투자기간이다.

다시 P2P와 비슷하게 이자율을 평균 8%로 잡고 1000만원을 5년 투자한다고 할 때 복리와 단리의 차이는 아래와 같다.

단리의 경우,
10,000,000 × (1 + 0.08 ×5) = 14,000,000이 된다.

복리의 경우
10,000,000 × (1 + 0.08)5 = 14,693,281이 된다.

즉 차이 금액이 69만원 정도로 차이가 커짐을 알 수 있다.




2. 복리의 마술 + P2P투자
-위와 같이 대부분의 은행 월복리적금의 만기는 3년이고 금리가 낮아 복리 효과를 체감하기에는 미비한 수준이다.
-하지만 P2P상품의 금리 수준을 두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물론 안전하게 원금까지 상환되는 시나리오이고 이자를 매월지급받는 상품에 대한 케이스이다. 이 경우
​​지급받은 이자를 바로 다른 상품에 투자하게 되는데 이자가 투자에 더해지므로 효과가 더해진다.
-풍차돌리기 등의 복리를 활용한 투자 기법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체과 통장관리의 번거로움을 떠나 무엇보다 아직 이율이 좋은 적금상품은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차라리 안정적인 P2P상품에 분산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누리는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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